[세종 가볼만한곳] 국립세종수목원 솔직후기

국립세종수목원은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17. 5) 에 이어 2020년 7월에 설립된 또하나의 국립수목원이다
65ha 규모에 2,834종 172만본 식물식재를 심어놓았다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방문안내: 044-251-0001
교육,체험안내: 044-251-0002
www.sjna.or.kr
개관일: 매주 화요일~일요일
관람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 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 (11월~2월) 09:00~ 17:00
                (입장마감 16: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 인 경우 다음날 휴관)

5월 한시적으로 의료종사자, 소방관 및 가족 무료입장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햇빛이 따갑다보니 입구에 들어서면
무료로 우산을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들려볼곳은 입구 왼쪽에 위치한 사계절전시온실
온대중부권역의 식물자원을 대표하는 ‘붓꽃’ 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국내최대규모의 사계절전시온실.
열대온실,지중해온실,특별전시온실 로 구성되어 있다

-지중해온실-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된 지중해온실은
지중해 특유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종의 식물들이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월평균 기온 18도 이상인 열대기후 지역을 주제로 조성된 열대온실에서는 전세계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4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물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온도,습도까지 정말 열대지방에 온 느낌이 듭니다

-특별전시온실-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과 이벤트,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사계절온실 앞 축제마당 입니다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고 예쁜 포토스팟이
있는 축제마당 입니다

축제마당을 지나 물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를 건너 한국전통정원을 갈 수 있습니다

한국전통정원
왕의 정원(궁궐정원)과 선비의 풍류(별서정원)
백성의 마당(민가정원)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며 동화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여유와 지혜를 재현하였습니다

궁궐정원은 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궁중정원인
창덕궁 후원을 재현한 정원으로 전통적인 배색 기법과
절제미, 균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국전통정원을 지나 또 다리를 건너면
어린이정원, 분재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분재원
화분에 담긴 자연의 축소판인 분재를 감상하기 위한 정원으로, 오랜 세월의 기다림이 만들어 낸 200여 점의 분재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정원
분재원에서 80m쯤 가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인 어린이 정원입니다.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어린이 정원을 지나면 나오는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앞에 소개했던 사계절 전시온실의 작은버전 같은곳 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다녀온 솔직후기는
넓은 부지를 갖고있어서 아이와 함께 도시락 들고 오거나, 푸드코드를 이용하여 천천히 구경하고 밥도 먹고
반나절이상 즐기고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볼거리가 사계절 전시온실 말고는 딱히 없는것 같고, 아직 개장한지 2년밖에 안되서 그런지 야외 조경이 부실하다고 느껴졌다. 묘목도 굵지않고 꽃도 풍성하게 심어놓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