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재료 보관방법 1

안전하고 좋은음식만 먹고 싶은데 막상 보관을 잘못하여 재료가 변질되거나 상해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식재료 별 올바른 보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고기는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미생물 번식 위험도 있고,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산화에 취약하므로 랩을 이용하거나, 진공포장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이 필요하다면 고기에 식용유를 얇게 바른후 한번 먹을씩만 나눠서 비닐랩으로 감싸주고, 비닐랩안에 공기가 빠지도록 눌러준후 냉동보관 합니다.
식용유를 발라주는 이유는 식용유가 고기의 수분증발과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인데, 이때 식용유를 너무 많이 바르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고기의 색이 변할수 있으니 얇게 펴 발라주거 잊지마세요

아우룸 스튜디오 출처

닭고기
닭고기는 다른 고기들보다 고기의 결이 부드럽기 때문에 냉동보관이 적합하지 않는데요. 냉장보관후 이틀안에 조리하는걸 권장하고, 부득이하게 냉동보관을 할경우 소금을 뿌린후 술을 조금 부어서 밀폐용기에 담거나, 한번 삶은후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해산물
해산물은 손질하지 않고 그냥 보관하면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생선 같은경우 머리, 내장,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히 씻어준뒤 소금을 조금 뿌려 보관합니다. 냉동보관을 한다면 물기를 말린뒤 보관하면 됩니다.
꽃게는 솔로 겉부분을 깨끗이 닦아준뒤 물기를 제거하고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오징어는 내장과 입,눈을 제거한후 씻어서 보관하면 되는데, 내장제거하는 방법은 몸통 안에 손을 넣고 다리를 힘껏 잡아당기면 내장이 나오고 몸과 다리가 분리가 됩니다. 쭈꾸미,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까서 내장을 제거한후 씻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조개류
옅은 소금물에 반나절 정도 담가 해감을 해주고, 맑은 물에 여러번 문질러 씻어준뒤 물기를 제거한후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쌀
쌀은 잘못 보관 하면 쌀벌레나 곰팡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날라가서 밥을 했을때 찰기가 떨어져 식감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적절한 수분유지와 벌레예방을 위해, 밀폐용기나 페트병에 보관한후 뚜껑을 꼭 닫고 냉장고의 채소실, 어둡고 서늘한 베란다가 적합합니다

옥수수
옥수수는 수확한 후부터 당분이 전분으로 변해서 단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4일안에 먹을거라면 속껍질 한겹만 남기고 비닐팩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거라면 옥수수를 찐후 식혀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구입상태 그대로 박스에 담아 베란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 베란다의 경우도 일교차가 심하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보관하기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구마는 찬기온에 노출되면 금방 무르고 썩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안되고, 10~17도 정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도를 높이기 위해선 후숙하는게 좋은데 신문지를 깔고 겹치지 않게 고구마를 늘어놓아 건조시켜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