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얼룩 지우기

음식을 먹다가 흘렸을때, 아이가 뛰어 놀때 등
생활속에서 옷에 얼룩이 묻어 있는경우가 있는데요.
얼룩제거제가 있긴 하지만 친환경으로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치국물, 과일즙, 커피얼룩
김치국물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식물성 색소이기 때문입니다. 포도즙, 꿀물, 커피 등도 마찬가지 인데요. 식물성 색소는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 세제를 만나면 얼룩이 더욱 고착됩니다. 산성용액으로 얼룩을 지운후 세탁을 하면 되는데요. 식초에 약간의 주방용 세제를 섞어 얼룩진 부분에 바른후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헹구면 70% 정도 없어집니다. 그후 일반세제를 넣고 빨래를 하면 됩니다.

볼펜, 매직얼룩
소독용 알코올과 주방세제를 섞어 볼펜 얼룩에 바르면 잘 지워집니다. 알코올과 주방세제의 비율을 10:1 정도로 만들어 줍니다. 알코올의 휘발성 성분이 볼펜이 지닌 색소를 파괴해 얼룩이 지워집니다. 볼펜 얼룩에 물파스를 바르기도 하는데, 물파스는 바른 즉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누렇게 변색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션, 루즈,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얼룩
화장을 지우는 것처럼 옷에 묻은 화장품도 클렌징폼, 클렌징 오일을 바르면 잘 지워집니다. 적당량을 발라서 문지르고 따뜻한 흐르는 물에 비비면 깨끗이 닦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쓰고 있는 클렌징 오일로 얼룩을 지우고 있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서 날짜가 지났음에도 버리지 않고 얼룩제거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렌징 티슈는 효과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크레파스 얼룩
아이 옷에 묻은 크레파스 얼룩은 베이킹 소다의 중화작용을 이용하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를 젖은 수건에 묻힌 후 크레파스 얼룩을 닦아냅니다.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기에 넣어 본 빨래를 합니다.

삼겹살 기름, 샐러드 소스 얼룩
기름얼룩은 물세탁으로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에 알코올을 이용해 얼룩을 지우고 세탁하도록 합니다.

와인얼룩
섬유에 와인이 묻었을땐 베이킹 소다 가루와 뜨거운 물을 함께 묻혀줍니다. 와인이 묻은 옷의 얼룩 부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와인 얼룩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듬뿍 뿌려줍니다. 그위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으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껌얼룩
껌이 두껍게 묻었다면 비닐봉지에 얼을을 넣어 문질러 줍니다. 껌이 굳어져서 떼기 쉬어집니다. 껌이 옷 깊숙이 묻었다면 옷 위에 종이를 올린후 다리미로 다려줍니다. 그러면 껌이 녹아 종이에 흡수된다고 합니다.

땀얼룩
땀 얼룩은 소독용 에탄올을 발라 닦은 뒤 건조시켜 얼룩의 번짐을 막아줍니다. -친환경 살림의 여왕 출처